홍대술집 / 삼거리포차
삼거리포차
밀리고 밀린 삼•포 포스팅)
결국 한~~참을 까먹고 있다가
아까워서 그냥 한꺼번에 모아서
올려봅니다!
(다녀온지 한참 됫어요;)
사실 이런 분위기와 음악!
안주가 마음에 들어서 가는데,
좀 늦은 시간부터는 솔직히 사람들도
많이 북적거렸었고~
이 테이블 저 테이블 왔다갔다
하시는 분들이 생기다보니
피하게 되거나 잘 못가겠더라구요.
😅

삼치구이

안주로 생선류를 잘 안먹었는데,
이날 언니가 삼치구이가 땡긴다고해서
삼포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했던 메뉴였어요!
근데 정말 담백하니 와사비간장에
찍어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.
제대로 겉바속부~
걷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!
속이 편안하고 부담없는 메뉴였어요:)

과일화채


여기서는 안주로 과일화채를
가장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ㅋ
여름엔 거의 화채먹으러 갔었답니다:)
달달하고~ 시원하고~ 아삭아삭!
가볍게 안주하기에 짱!
은근 달달하고 양도 많다보니
한번도 다 먹은 적이 없어서 항상
아깝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
그리고 많이 먹어서이거나 저랑
안맞아서인지는 몰라도~ 항상 다음 날
두통이오거나 속이 뒤집어졌던걸로 기억!
맛은 있는데~ 문제가 뭐였는지.
흠 아무튼 더운 여름에는
항상 생각나는 메뉴랍니당!

돼지 김치찌개

팽이버섯, 고추, 대파, 양파, 두부,
돼지고기가 야무지게 들어간 돼지김치찌개
국물이 많아서 찌개보다는
약~간 탕 같은 느낌이 들지만!
무겁지 않고 깔끔하니 부담스럽지 않은 맛!!
밥이 없어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서
더 편하고 부담스럽지않게 먹었지요.)
역시 안주가 맛나면 술이 술술 들어갑니당!!

차돌고추장찌개

애호박, 고추, 대파, 양파, 차돌이 들어간
아주 맛있는 차돌고추장짜 역시 고추장+차돌!
짭조름하니 적당히 자극적이라
아주 마음에 들었어요.)
맵지도 않고~ 술 안주로 굿!

낙지볶음(소면)


매콤달달한 짭조름한 낙지볶음!
역시 낙지에는 무조건 소면 추가해야죠 ㅎㅎ
저희 아마 이 날 소면 한번 더 추가해서
먹었을거예요ㅎㅎ 역시 면은 사랑입니당!
낙지도 질기지않고 부드럽고~ 양파 식감도
딱!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
역시 술이 술~술~

똥집볶음

오늘 포스팅에 마지막 안주입니다!
지금은 소주도 제로로 먹는데~
이땐 참이슬과 자몽에이슬!
얼마안된거 같은데 추억돋네욥!


마늘, 고추, 피망, 양파, 똥집을
기름에 볶은 메뉴 윤기가 좔좔~ 통깨가 통통!
☺︎
똥집 식감 아주 굿굿이지요!
쫄깃쫄깃 너무 매력적인 식감~
안먹은지 오래라~ 급 땡기네요
기름장, 달달매콤한소스 두가지가 나오는데
확실히 그냥 먹거나 기름장에 찍어먹는게
깔끔하니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!
달콤매콤한 소스는 나쁘지는 않지만
살~짝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
아~주 가끔씩 한두번 찍어서 먹었어요:)
아무튼, 옛날에 비하면 언제부터인가
노래도 살짝 아쉽고~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니
괜히 눈치가 보여서 못가게 되는 곳 ㅋㅋ
다른 의도로 오해할까봐;
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은 알겠죠?
누가 이런 분위기에 안주 맛나고
옛날노래 나오는 괜찮은 곳 있으면
추천 좀 부탁드려요!ㅎㅎ
좋은 하루 되세요!